요즘 부스트캠프 AI Tech 2기를 모집한다는 소식이 있어가지고 합격후기 조회수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.

 

2기는 1기에 비해 커리큘럼이 바뀐 부분이 많아 보였는데 간단하게 살펴본 것들을 써보고자 한다.

 

먼저 U Stage가 8주에서 5주로 줄어들었다.

 

그래프, 특강 주차가 사라지고 최적화 강의는 프로젝트 부분으로 이동한 것 같았다.

 

따라서 강의는 기초개념과 CV, NLP에 대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였다.

 

그리고 P stage도 많이 바뀐 것 같은데 정형데이터, DKT와 같은 프로젝트가 없어지고

 

CV와 NLP 프로젝트 중 하나를 선택하고, 데이터 구축과 배포 프로젝트가 의무적으로 추가되었다.

 

1기에 비해 CV, NLP에 중점을 두고 전체적인 pipeline을 경험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을 변경한 것 같다.

 

나중에 엔지니어로서 채용연계를 노리시는 분이 있다면 서비스 배포까지 경험할 수 있는 거 같아서 상당히 좋은 기회일 것 같다.

 

 

그 다음으로 P Stage2가 끝난지 3주정도 됐는데 많이 늦었지만 P Stage2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.

 

P Stage2에서는 NLP task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KLUE를 선택했다.

 

트랜스포머 기반 언어모델들을 모아서 라이브러리로 만든 huggingface를 처음 써봐서 프로젝트 초반에는 이것에 익숙해지느라 시간을 좀 많이 쏟았던 것 같다.

 

그리고 baseline 코드에서는 학습부분이 huggingface의 trainer를 기반으로 작성되어 있는데, trainer를 쓰면 직접 코드를 수정하기가 어려워서 학습 부분 코드를 작성했는데, 여기서도 시간이 좀 걸렸다.

 

그리고 일단 먼저 entity를 감싸는 special token을 추가해보기로 했는데, 문제를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되나 많이 막막했다. 그러던 중에 다른 캠퍼분이 공유해주신 R-BERT 내용을 보고 entity vector들의 평균을 이용하는 식으로 접근을 하기로 하였다.

 

모델이나 하이퍼파라미터 등은 피어세션이나 토론게시판 등 다른 캠퍼분들을 많은 도움을 받았고 성능도 많이 올릴 수 있었다.

 

예상보다 다양한 시도는 못 해봐서 아쉬움은 있었는데 그래도 P Stage1보다는 등수가 올라서 만족스러웠다. 

+ Recent posts